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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trox Anamorphic x1.33 lens set, Tokina 180mm t1.9 test 촬영1기 테스트



KPP에서 이번에 코바에 들고온 빌트록스 아나몰픽 렌즈를 어쩌다가 기회가 되어 간단하게 몇일 들고 만져볼기회를 얻게되었습니다.



겸사 겸사, 토키나코리아 (KPP)에서 제가 아직 구입못한 토키나 180미리하고 29미리를 보여주시려고 일본에서 비행기 타고 온 두렌즈도 같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빌트록스 렌즈가 얼마였는지는 모르겠는데 (보니까 5알에 2800만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어라... 제가 구입하려고 하고 있는 비스타 렌즈 180미리가 1알에 2800만원인데...


이거 뭥미... 5알에 아나몰픽 렌즈를 3000만원에 구입할수 있다고? 뭐지...? 저렴합니다. 아... 29미리도 구입해야 하고 180 미리도 구입해야 하는데... 갑자기 아나몰픽이 땡깁니다.



어쨋든, 그냥 렌즈를 테스트해보면 좀 지루하기도 하고, 아티스트케이브 촬영1기 학생들과 함께 테스트를 좀더 재미있게 뭔갈 만들어가면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렌즈를 받고 나자 마자 제일 해보고 싶었던건, 바로 t2.0 최대 개방시 선예도 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로모, 코와, 최근에 나온 아틀라스 오리온 렌즈도 t2.0 또는 최대개방시, 거의 렌즈들이 쓰지 못할정도로 선예도가 부서짐으로 인해서, 사실 최대개방을 아예 못쓰는 경우가 태반이고 t4.0 -5.6 까지 조여야 하는 번거러움이 많습니다. (진짜 눈에 맞았는지 코에맞았는지 -_- 실제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안맞은 듯한 그 느낌... 아는 사람만 압니다.


그래서 그게 제일 궁금했죠, 그래서 밤에 나가서 찍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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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몰픽렌즈라는게, 기본적으로 잡광에 좀 약한 편인데요, 그래서 밤씬에 찍을땐, 굉장히 조심조심히 찍지 않으면, 플레어가 그냥 확들어와 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것도 좀 많이 궁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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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 학생들하고, 영화중 재미있는 씬을 하나 골라서, 배우님 두분을 고용해서, 테스트영상을 만들어 보기로 한거죠^^


저희 스튜디오가 종로5가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에 네온사인이나, 사인보드가 많아서, 길거리에 밤에 찍으면 너무 좋겠다, 조명도 없이 찍을수 있겠는데? 이런생각이 들었지만...


학생중 하나가, 저희 스튜디오 옥상을 가보고 나서, 반해 버렸습니다.


어!??!? 옥상에 조명 하나도 없는데?

배우님들은 오셔서 테스트 하는거라 2-3시간안에 그냥 보내드려야 하는 상황이고 조명준비도 안된상황에서, 제가 2기 강의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바뀐 우리의 각본. 100% 옥상에서 촬영을 해야 하는 걸로 급박하게 제가 없는 사이에 바뀌었더라구요 ㅎㅎㅎ


그래, 어짜피 간소하게 찍는 거라고 생각했던 거니까, 맘편히 가자 이런 마음으로, 어퓨처에서 예전에 제공 받은 MC Pro 세트를 후다닥 들고 와서, 간소하게 옥상 전체를 차근 차근, 조명을 쳐나가보았습니다.


가는 동선마다, 마치 바닥에 올라오는 조명처럼 잘 숨겨서 -_- 어찌 어찌 노출을 겨우겨우 맞추긴 했어요.




뭐, 테스트 촬영 이기도 하고 해서, 평소 같으면 무리해서 ISO를 안올렸을텐데, 과감히 3200에 놓고 랩터로 촬영 하였습니다.


(아래사진은, A7RII로 마미야 57mm T1.6으로 iso 6400에 놓고 찍은 사진이에요, 얼마나 어두웠는지 상상이 가시쥬?)

어찌 되었던, 우리 애기들이 이쁘게 찍은 영상입니다. 빌트록스 아나몰픽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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